배우 전미선(50)의 유작이 된 영화 ‘나랏말싸미’ 측이 애도를 표했다.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영화사두둥) 측은 29일 오후 "영화 ‘나랏말싸미’ 팀은 故전미선 배우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추후 영화에 관련된 일정은 논의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나흘 전인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나랏말싸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전미선이 배우 송강호와 박해일, 조철현 감독과 함께 참석했었다.
이어 ‘나랏말싸미’ 측은 고인이 된 전미선 배우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정중하게 전달했다.
내달 24일 개봉할 예정인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에서 전미선은 소헌왕후 역을 맡았으며 송강호가 왕 세종을, 박해일이 신미스님을 연기했다.
‘나랏말싸미’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 일정은 미정이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