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연우, 단체 스케줄 불참→탈퇴설 해프닝→소속사 "사실 아냐"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29 19: 55

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연우의 탈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연우의 탈퇴설이 불거졌다. 모모랜드의 스케줄에 불참하고 있고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도 대다수 삭제했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탈퇴설의 근거였다.
이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모모랜드의 공식 SNS 계정에서도 연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28일 모모랜드가 팬미팅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당시 혜빈, 낸시, 아인, 주이, 제인, 나윤 등 여섯 명의 멤버들만 모습을 비춰 이 같은 소문이 폭발적으로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OSEN에 “연우의 모모랜드 탈퇴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근거없는 얘기들이 어디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연우는 연기 영역으로도 스타로서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준비 중인 상황이다.
앞서 연우는 KBS WORLD ‘더 뷰티 시즌1’과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SBS MTV ‘더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MC로서의 능력을 뽐냈고, 지난해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돌 그룹 내에서 연기에 도전하는 경우는 이제는 아닌 사례를 찾아보는 것이 더 쉬울 만큼 흔한 일이자 권장하는 일이 되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멤버이자 다양한 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만날 연우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는 지난해 ‘뿜뿜’이 메가히트하면서 대중성을 겸비한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연이어 발매한 ’BAAM’, ‘I’m So Hot’까지 뚜렷한 그룹 색깔을 뽐내며 굳히기에 들어간 바.
앞서 모모랜드는 ‘I’m So Hot’이 수록된 앨범 ‘SHOW ME’를 선보일 당시 7인조(연우, 혜빈, 낸시, 아인, 주이, 제인, 나윤)로 컴백을 결정했던 바 있다. 멤버 태하와 데이지가 건강과 개인적 사유로 인해 잠시 휴지기를 갖게 된 것. 여기에 연우의 난데없는 탈퇴설이 불거지면서 팬들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빠르게 사실 무근이라고 무마하면서, 연우의 탈퇴설이 해프닝으로 곧바로 잠재워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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