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모모랜드 멤버로 남을 것"..연우, 탈퇴설 잠재운 직접 해명(전문)[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29 21: 47

그룹 모모랜드 연우가 팬 ‘메리’에게 근황을 전하면서 탈퇴설을 잠재웠다.
29일 연우가 모모랜드를 탈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에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연우의 모모랜드 탈퇴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근거없는 얘기들이 어디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연우의 탈퇴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상에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일부 네티즌이 주장하는 바로는 연우가 모모랜드의 스케줄에 불참하고 있고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도 대다수 삭제하면서 이것이 팀 탈퇴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멤버들이 스케줄에 참여할 때 연우의 목격담이 올라왔다는 실체를 알 수 없는 설까지 이어지면서 단순히 설로만 놔둘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재빨리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 입장을 내놨다.

모모랜드 연우는 이날 팬카페를 통해 "우리 메리들 갑작스런 루머에 많이 놀라셨죠? 저도 당황스러웠지만 무엇보다 우리 메리들이 정말 놀라고 상처 받았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요. 얼마전 드라마 출연 검토 중이라고 기사가 나갔었는데 그후에 제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 많으셨죠? 아무래도 스케줄에 대해 제가 함부로 언급할 수도 없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묵묵히 준비중이었는데 그 시간들이 길어져 우리 메리들에게 그리고 대중에게 큰 오해를 만든 것 같아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목격담에 대해서도 "여러분들께서 궁금하셨던 SNS에 올라온 근황들은 가끔 시간 날 때 친구들이 출연하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에 초대를 받아 관람하러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이고 친구 생일파티는 회사에 말씀드리고 몸이 좋지 않아서 매니저님 동석하에 선물 전달만 하고 나왔던 날이에요! 어떤 이유에서든 여지를 드리고 오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우리 메리들 무슨 일이 있든 저를 모모랜드를 항상 1순위로 믿어주고 신뢰해 주시는데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지인들에게도 조심해 달라고 전달했고 무엇보다도 제가 더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할게요!"라며 다짐했다.
연우는 "다들 걱정 많이 했을 텐데 제는 이제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쭈욱 소중한 모모랜드 멤버로 남아 있을 거예요! 건강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우리 메리들 만나기 위해 체력 관리도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해요.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저의 부주의함에도 흔들리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게요! 그리고 연기자 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예정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현재 연우는 연기자로서도 팬, 대중과 만나기 위해 노력 중인 상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우는 현재 연기자로서 도전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여러 드라마 작품을 보고 있으며, 조만간 브라운관 데뷔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전언. 연우는 모모랜드의 비주얼 센터로, 이미 앞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멤버다. 그런 연우가 다양한 재능을 살려 연기에도 도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난데 없는 탈퇴설로 본인 역시 당황스러웠을 터. 하지만 연우는 가장 먼저 팬 ‘메리’에게 심경을 전하며 탈퇴설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다음은 연우가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
우리 메리들 갑작스런 루머에 많이 놀라셨죠? 저도 당황스러웠지만 무엇보다 우리 메리들이 정말 놀라고 상처 받았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요. 얼마전 드라마 출연 검토 중이라고 기사가 나갔었는데 그후에 제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 많으셨죠? 아무래도 스케줄에 대해 제가 함부로 언급할 수도 없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묵묵히 준비중이었는데 그 시간들이 길어져 우리 메리들에게 그리고 대중에게 큰 오해를 만든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서 궁금하셨던 SNS에 올라온 근황들은 가끔 시간 날 때 친구들이 출연하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에 초대를 받아 관람하러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이고 친구 생일파티는 회사에 말씀드리고 몸이 좋지 않아서 매니저님 동석하에 선물 전달만 하고 나왔던 날이에요! 어떤 이유에서든 여지를 드리고 오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우리 메리들 무슨 일이 있든 저를 모모랜드를 항상 1순위로 믿어주고 신뢰해 주시는데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지인들에게도 조심해 달라고 전달했고 무엇보다도 제가 더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할게요! 다들 걱정 많이 했을 텐데 제는 이제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쭈욱 소중한 모모랜드 멤버로 남아 있을 거예요! 건강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우리 메리들 만나기 위해 체력 관리도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해요.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저의 부주의함에도 흔들리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게요! 그리고 연기자 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예정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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