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이정은 "연극할 때 1년에 20만원 벌었다..40세까지 알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9 23: 13

 배우 이정은이 40세까지 아르바이트를 겸업했다고 털어놨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토크쇼 ‘대화의 희열2’에서 이정은의 배우 인생이 담겼다.
이정은은 “연극을 할 때 1년에 20만 원을 벌었다"며 “연기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서 부업으로 연기 선생님, 마트 일, 간장과 녹즙 판매원 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방송은 45세에 데뷔했는데 40세까지 계속 그렇게 지냈다”면서 “지나고 보니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 시간을 보내는 법을 알게 됐다.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배우가 어떤 역할을 하고 싶어도 얼굴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watch@osen.co.kr
[사진]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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