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있는 이유"..'전참시' 이영자→이승윤 떠난 첫 MT, 역대급 먹방 남겼다[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30 06: 51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역대급 대형 먹방을 펼치며 MT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이승윤 등 출연자들과 매니저들의 첫 MT가 그려졌다.
MT에 참석한 출연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텐션이 넘쳤다. VCR 속 자신의 모습들을 바라보며 모두 "왜 저렇게 업돼 있지"라며 그날의 설렘을 다시 한 번 회상했다.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처음 코스는 아침 식사부터 시작됐다. 이영자의 맛집을 실시간으로 탐방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설렘 중 하나였다. 이영자는 "기사님 행주산성으로 가자"고 외치며 "행주산성은 얘를 지키기 위해 있는 거다"고 운을 띄웠다. 바로 주인공은 원탁의 철판구이였다.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커다란 원형 철판 식탁에는 모든 멤버들이 둘러 앉아도 충분했다. 이영자는 "여기는 '그냥 주세요' 하면 된다"며 주문했다. 지리산 흙돼지가 등장했고, 마치 쇼를 보는 듯한 대형 삼겹살 구이 파티가 시작됐다. 이에 양세형은 "김치가 고기를 지키고 있지 않냐. 우리가 선배님을 지키겠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커다란 철판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역시 '먹장군' 이영자의 맛집은 다르다는 걸 느끼게 했다.
삼겹살에 후식은 비빔국수였다. 이제 계산을 두고 가벼운 가위, 바위, 보 게임을 시작했는데 양세형의 카드가 당첨됐다. 아침식사로만 38만 5천원을 결제하게 된 양세형은 배부른 상황에서도 남긴 음식이 아까워 다시 착석해 비빔국수를 입에 밀어넣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아무래도 이영자 맛집은 대중적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전파를 탄 후에는 이미 유명해져서 발을 딛기도 힘든 식당이 많다. 전파를 타기 전 이영자 맛집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출연진은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이어진 코스는 번지점프였다. 이승윤, 양세형, 유병재, 송팀장, 송은이가 번지점프대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이승윤은 여러 번의 망설임 끝에 "전참시 포에버"를 외치며 뛰어내렸다. 무서워서 발이 파닥파닥거리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이승윤은 멋지게 뛰어내려 박수를 받았다.
송팀장이 번지점프대 앞에 서자 이영자는 "송팀장 못 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겁이 많은 성격이라고. 많은 이들이 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그가 과연 번지점프에 성공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유병재와 양세형 중 '전참시' 최고의 겁쟁이는 누가 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전참시' 첫 MT라는 점에서 멤버들은 기대감을 품고 버스에 올랐던 바다. 그중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장기자랑인데, 아직 장기자랑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 다음주 방송을 기대케 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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