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전미선 측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오늘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30 06: 54

스스로 생을 마감한 배우 전미선(50)의 빈소가 마련됐다.
전미선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30일 오전 OSEN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의 곁에 항상 있을 것 같던 전미선이 밤하늘의 별이 됐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미선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미선은 같은 날 새벽 1시 이 호텔에 혼자 체크인 한 뒤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6월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배우 전미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전미선과 연락이 닿지 않자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측은 이날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을 겪어 치료를 받아왔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전미선 배우의 빈소는 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며 “전미선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이 된 전미선 배우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전미선의 발인은 7월 2일 새벽 5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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