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리액션 실종자로 유명한 수드래곤 김수용이 리액션 부자 코디로 거듭난다.
이 날 방송에서는 홈즈 사상 역대급 의뢰인이 찾아온다. 7인 가족 3대가 함께 살 전원주택을 구하는 것이 이번 주 미션으로, 최근 몇 년간 각자 아파트에서 떨어져 지낸 의뢰인의 가족들은 다시 자연을 품은 전원주택에서 함께 모여 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부모님과 남동생 그리고 의뢰인 부부와 5살, 2살 남매까지 총 7인의 가족이 함께 사는 만큼 조건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부분은 평소 리액션 실종자로 유명한 김수용이 콧노래는 물론 가는 곳마다 강한(?) 리액션을 선보여 리액션 부자로 거듭났다는 사실이다.
홈즈 사상 가장 독특한 집으로 손꼽힌 첫 번째 매물에 반한 김수용은 콧노래를 부르며 보기 좋게 입성했지만, 세기말 아재 감성만 탄로 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현관에 들어서자 한 눈에 들어오는 통창 뷰와 갤러리에 버금가는 감각적인 내부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은 절친 김숙 팀장도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이 공개되자 김수용은 29년 개그 인생 최대치의 리액션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져 집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김수용은 매물 속 작은 공간마다 삼촌 방으로 지정하고 심지어 화장실 안 비밀 공간마저 삼촌 방으로 정해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게 했다.
복팀의 장동민과 김동완 역시 전원주택에서 직접 생활하고 있는 만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해 전원주택 생활의 실질적인 조언과 다양한 꿀팁을 제공하며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상 역대급 의뢰인을 위한 맞춤형 코디들의 활약은 오늘(30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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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