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됐다.
여자친구는 3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하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열대야(FEVER)'를 포함한 이번 새 미니앨범에 수록된 7곡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짧지만 강렬하게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열대야처럼 한층 뜨겁고 열정적인 모습이 담긴 멤버들의 미공개 포토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은 무더운 열대야를 지나는 여름 시즌과 아울러 앞으로 여자친구의 열정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앨범으로,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인 '열대야(FEVER)'부터 귀에 쏙쏙 꽂히는 멜로디가 메아리치듯 흘러나오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푸른 바다에 비유한 뉴 잭 스윙 장르의 'Mr. Blue', 당당한 노랫말과 신시사이저의 시원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좋은 말 할 때 (Smile)', 20대로 성장한 여자친구가 원하는 사랑에 대해 노래한 '바라 (Wish)', 펑키 팝 장르로 리드미컬하고 도시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Paradise'가 담겨있다.
또 여자친구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버디(팬덤명)'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팬송 '기대 (Hope)'와 '너'를 만나기 위해 같은 자리에서 피고 지는 꽃의 마음을 표현한 일본 싱글 수록곡 'FLOWER (Korean Ver.)' 등이 수록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여자친구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처음과 끝에 타이틀곡 '열대야(FEVER)'를 배치하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를 '열대야'에 비유한 곡으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에서 다른 새로운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표현한 노래이다.
여자친구만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열정적 퍼포먼스를 통해 매 순간 성장하고 있는 멤버들의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담았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맑고 청순한 소녀에서 한층 트렌디해진 20대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면서도 열정적이게 표현한 콘셉트를 통해 팬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성장을 거듭해온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리스너들의 관심 역시 집중된다.
여자친구는 다가오는 7월 1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열대야(FEVER)'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seon@osen.co.kr
[사진]쏘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