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한류스타 컴백"…김수현, 모범 병사→1일 전역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30 23: 33

배우 김수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에 돌아온다.
김수현은 1일 자신이 복무했던 경기도 파주시 1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가진다. 전역식 후에는 부대 인근에 있는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전역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김수현은 지난 2017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때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김수현은 현역 입대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고,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하면서 재검사 후 1급 판정을 받고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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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의류건조기 런칭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5주 동안의 기초 군사 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수현은 1사단 수색대대로 지원했다. 1사단 수색대대는 군사분계선(MDL)과 남방한계선(SBL)사이에서 수색과 매복 작전 등 최전방 지역의 위험성 높은 임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체력과 정신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장병들이 선발돼 근무한다.
모범적인 연예계 생활을 한 김수현은 입대 후에도 모범적인 생활을 했다. 1사단 수색대대에서도 톱(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돼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 진급할 정도였다.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고,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수상한 그녀’, ‘리얼’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해를 품은 달’과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서는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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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를 마친 김수현은 다시 ‘꽃길’을 걸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전역 전 뷰티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마치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김수현은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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