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 오늘(1일) 비공개 현역 입대➝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 발표[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01 07: 22

그룹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가 오늘(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디오는 1일 오후 육군 훈련소에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엑소 멤버들 중에서는 시우민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됐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디오의 뜻에 따라 이날 입소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오는 시우민이 지난 5월 7일 입대하며 엑소의 군 복무가 시작된 만큼,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 디오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해 성실히 복무할 뜻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 진행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도경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디오는 팬클럽 공식홈페이지에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디오는 "EXO-L 여러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EXO-L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디오는 입대와 함께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를 발표한다. 이날 오후 6시 SM스테이션 시즌3의 열다섯 번째 곡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디오의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미니멀한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R&B 곡으로, 디오가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감정들은 자연스럽게 흘려 보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디오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디오는 지난 2012년 4월 엑소로 데뷔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K팝그룹으로 활약해오고 있다. 특히 디오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스윙키즈’, ‘신과 함께’ 시리즈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도 자리 잡았다. 군 복무 이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디오의 2막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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