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담원의 신바람 연승 행진, 한화생명 완파하고 6연승(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6.30 18: 42

브레이크가 없었다. 발동 걸린 담원의 신바람 연승 행진이 계속됐다. 담원이 한화생명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담원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쇼메이커' 허수와 이날 경기에서 '전설'을 찍는 대활약으로 팀의 시즌 6승째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6연승을 내달린 담원은 시즌 6승 2패 득실 +5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2연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2승 6패 득실 -6으로 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담원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지배한 경기였다. 허수는 1세트 블라디미르로 4킬 노데스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세트에서도 카밀로 '라바' 김태훈의 야스오를 압도하면서 돋보였다. 
담원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한화생명이 발 빠르게 협곡의 전령을 챙기면서 압박을 시도했으나, 담원의 반격이 더 매세웠다. 협곡의 전령까지 동원한 상대의 압박을 막아낸 담원은 화염드래곤 사냥을 신호탄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전령을 동반해 들어온 상대와 한 타서 킬 포인트를 챙긴 담원은 대지 드래곤을 이어 가져가면서 눈덩이의 크기를 키웠다. 
두 번째 대지 드래곤 사냥으로 대지 2중첩에 성공한 담원은 내셔남작으로 한화생명을 유인해 한 타를 대승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담원이 드래곤을 착실하게 챙겨가면서 앞선 1세트와 마찬가지로 한화생명을 힘으로 밀어붙였다. '쇼메이커' 허수는 카밀로 착실하게 포인트를 올리면서 스노우볼을 주도했다. 28분 내셔남작을 사냥한 담원은 여세를 몰아 30분 3억제기를 모두 밀어버렸다. 물러가는 과정에서도 꼼꼼했다. 화염드래곤을 챙기면서 5룡 사냥에 성공한 담원은 6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35분 다시 달려든 담원은 한화생명의 수비를 따돌리고 넥서스를 집중 공략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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