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특보→'런닝맨'·'집사부' 결방..'미우새'·'구해줘홈즈' 방영[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6.30 20: 45

 남북미 3국의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에 따라 각 방송사 별로 뉴스특보가 편성 되면서 예능프로그램이 줄지어 결방됐다. 하지만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BC '구해줘 홈즈'는 정상적으로 방영 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0일 오후 3시 46분께 판문점 군사 분계선에서 만났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합류하면서 세 사람은 한 자리에 섰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후 단독 회담을 이어갔다. 
각 방송사 제공

각 방송사 제공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은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 됐으며, 이 순간을 보도 하기 위해 지상파는 예능프로그램 결방을 선택했다.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오후 4시부터 'MBC 뉴스특보-한미 정상회담', 오후 7시 30분 '특집 MBC 뉴스데스크', 오후 9시 'MBC 특별대담 판문점, 세기의 만남 이후 한반도'를 편성했다. 따라서 '복면가왕', '호구의 연애' 등은 결방 했다. 하지만 오후 10시 30분부터 '구해줘 홈즈'를 정상적으로 편성했다.
SBS 역시 특보를 편성하며 결방을 선택했다. 오후 12시 50분 '뉴스특보 한미정상 공동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 '특집 SBS 8 뉴스'까지 계속해서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따라서 '인기가요', '런닝맨', '집사부일체' 등이 모두 결방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후 9시 5분부터 정상적으로 방영 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9일 오후 한국을 깜짝 방문해서 오늘 30일 오후 6시 미국으로 출국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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