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북미정상 DMZ 회동' 중계로 결방 "양해 부탁"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6.30 21: 25

MBC 예능 '호구의 연애'가 결방을 확정했다.
30일 오후 MBC 측은 "'호구의 연애' 결방을 안내 드린다"며 "30일 '호구의 연애'는 '북미정상 DMZ 회동' 중계 관계로 결방된다.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호구의 연애'의 이날 오후 9시 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북미정상 DMZ 회동' 중계가 편성되면서 결방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상파 3사는 북미정상의 만남을 뉴스 특보로 전하면서 정규 방송이 대거 결방됐다. SBS '인기가요', '런닝맨', '집사부일체', MBC '복면가왕', '호구의 연애' 등이 이번 주 방송을 쉬어가게 됐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 뒤 자유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3시59분께 모두발언을 하며 회동을 시작했고, 오후 4시 52분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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