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팀의 진세연, 김수용, 김숙이 대나무 중정하우스로 승리했다. 이로써 동점이 됐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가 전파를 탔다.
파주에서 3대 가족의 집을 찾기위해 복팀과 덕팀이 나뉘었다.
복팀인 장동민과 김동완이 빨간 파라솔의 3층집을 찾았다. 하늘과 맞닿은 옥상 베란다에서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들이었다. 1층 통째로 부모님 공간으로 사용하길 권했으나 좁은 화장실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매물 1호에 대한 교통 편의시설도 살펴봤다. 경의중앙선 야당역과 탄현역에서 10분 거리, 차로 이동시엔 어린이집도 5분 거리였다. 김동완은 매매가 5억 8천이라 했고, 예산가보다 7천만원 저렴해 호평했다.
다음은 덕팀으로 김숙과 김수용, 진세연이 함께 했다. 일산 대화역과 가까운 매물1호집은 초입부터 자연과 조화를 이룬 마을이라 눈길을 끌었다. 외관부터 독특한 집이 눈길, 방송사상 가장 유니크한 집이었다.
별 모양의 영감을 받아 본 뜬 외관에 이어, 카페처럼 이용가득한 옥외식탁이 눈길을 끌었다. 진짜 입구로 들어서, 내부를 살펴봤다. 화이트톤 계단부터 시작, 자연뷰 한가득한 통큰 유리의 뷰가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복층까지 공간 홀용이 돋보이는 다층식 구조였다. 의뢰인이 원하는 자연친화적인 휴양지 분위기의 내부였다.
하지만 8인가족에 방이 3개란 말에 모두 할말을 잃게 했다. 김숙은 "숨은 방이 있다"면서 작은 방을 공개, 아기들 방을 벙커형태로 쓸 수 있다고 했으나 아쉬움이 남았다. 총 매매가에 대해 김숙은 "6억 9천9백만원"이라며 약 7억대라 했다. 하지만 의뢰인 예산가보다는 다소 가격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3세대가 살기엔 공간이 부족했다.
다음 매물2호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파주 당하동이라 경의중앙선인 운정역과 10분 거리로 운정 신도시와 근접한 위치였다.
주방도 고급 원목 식탁이 기본옵션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통째로 수납공간까지 추가됐고, 거실을 보고 있는 주방과 후드, 인덕션 옵션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친환경적으로 대나무 구조의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높은 층고부터 1층 옆에는 산림욕이 가능한 널찍한 자연환경까지 개인정원 테라스가 달려있었다.
1층을 지나 대망의 2층으로 향했다. 2층까지 대나무 중정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테라스가 달린 넓은 방이 놀라움을 안겼다. 맞은 편 왼쪽 방에도 넓은 방이 자리했다. 갤러리 창문뷰였다.
가장 중요한 매매가를 물었다. 의뢰인은 6억6천에서 7억 미만이었으나 자그마치 5억 5천으로 1억원이나 절감됐다. 덕팀의 김숙은 두 매물 중 매물 2호인 대나무 중정 하우스를 선택했다.
복팀은 '콜로세움' 하우스라 이름이 적힌 이 집의 구조로 이동, 깔끔하고 세련된 발코니 뷰부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방과 나뉘어져 거실이 보였다. 스킵 플로어 구조로 반층 위에 위치했다. 게다가 수납장 등 기본 옵션들이 모두 갖춰져 있어 실용성도 더했다.
장동민은 "공간 활용이 디테일했다"면서 "아파트와 전원생활의 중간이라 최적화 되어있다"면서 매매가는 6억2백만원이라 전했다. 예산보다 남은 매매였다. 이어 최종 매물로 '콜로세움 하우스'를 택했다. 최종적으로 의뢰인은 덕팀의 '대나무중정' 하우스를 선택했다. 이로써 덕팀과 복팀이 6대6 무승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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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