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덕팀, 대나무'중정' 하우스로 복팀과 '6대6' 무승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01 06: 51

김숙이 속한 덕팀이 3대를 위한 친환경 '대나무 중정' 하우스로 승리를 거두며 복팀과 무승부를 만들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파주에서 3대 가족의 집을 찾기위해 복팀과 덕팀이 나뉘었다. 
복팀인 장동민과 김동완이 빨간 파라솔의 3층집을 찾았다. 하늘과 맞닿은 옥상 베란다에서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들이었다. 1층 통째로 부모님 공간으로 사용하길 권했으나 좁은 화장실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매물 1호에 대한 교통 편의시설도 살펴봤다. 경의중앙선 야당역과 탄현역에서 10분 거리, 차로 이동시엔 어린이집도 5분 거리였다. 장동민은 "조건들이 좋아 가격이 쎌 것 같다"며 걱정, 김동완은 매매가 5억 8천이라 했고, 예산가보다 7천만원 저렴해 호평했다. 

다음은 덕팀으로 김숙과 김수용, 진세연이 함께 했다. 일산 대화역과 가까운 매물1호집은 초입부터 자연과 조화를 이룬 마을이라 눈길을 끌었다. 외관부터 독특한 집이 눈길, 방송사상 가장 유니크한 집이었다. 김숙은 "외국느낌"이라며 이국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비주얼에 놀라워했다. 
별 모양의 영감을 받아 본 뜬 외관에 이어, 카페처럼 이용가득한 옥외식탁이 눈길을 끌었다. 진짜 입구로 들어서, 내부를 살펴봤다. 화이트톤 계단부터 시작, 자연뷰 한가득한 통큰 유리의 뷰가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복층까지 공간 홀용이 돋보이는 다층식 구조였다. 의뢰인이 원하는 자연친화적인 휴양지 분위기의 내부였다. 
김숙은 "'스킵플로어'라고 반층마다 방이 이쓴 구조라 뻥 뚫려있는 구조"라면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게다가 큼지막한 통큰 유리로 채광도 훌륭했다. 밤이 되어 조명을 켜면 별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집의 외관이 감탄하게 했다. 하지만 여름에 더위를 걱정, 김숙은 "안덥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리모컨 원터치로 블라인드를 쳐 열기를 차단할 수 있다고 했다. 모두 "최첨단 미래기지 같은 집"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방구조를 확인, 짜임새 있는 공간 활용이 눈길을 끌었으나 창문이 없는 단점이 있었다. 급기야 선실에 대한 느낌까지 줬다. 화장실을 확인, 벽 한 쪽에 공간이 숨겨있었다. 이어 또 한 층을 지나자 수납형 목재 계단이 있었다. 다용도 만능 공간이었다. 드디어 메인룸이 등장, 통 유리가 많아 제일 낮은 층까지 햇살이 가득 들어왔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작은 정원도 옆에 있었다. 
하지만 8인가족에 방이 3개란 말에 모두 할말을 잃게 했다. 김숙은 "숨은 방이 있다"면서 작은 방을 공개, 아기들 방을 벙커형태로 쓸 수 있다고 했으나 아쉬움이 남았다. 총 매매가에 대해 김숙은 "6억 9천9백만원"이라며 약 7억대라 했다. 하지만 의뢰인 예산가보다는 다소 가격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3세대가 살기엔 공간이 부족했다. 
 
다음 매물2호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파주 당하동이라 경의중앙선인 운정역과 10분 거리로 운정 신도시와 근접한 위치였다. 게다가 친환경적으로 대나무 구조의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높은 층고부터 1층 옆에는 산림욕이 가능한 널찍한 자연환경까지 개인정원 테라스가 달려있었다. 모두 "산림욕장 독점 뷰가 장관이다, 자연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감탄했다.  
주방도 고급 원목 식탁이 기본옵션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통째로 수납공간까지 추가됐고, 거실을 보고 있는 주방과 후드, 인덕션 옵션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싱크대가 보이지 않았다. 
알고보니 왼쪽 문을 지나, 세컨드 키친이 따로 있어 주방 효율성을 높여주는 로망의 공간이었다. 세탁기 공간도 충분했다. 조리 공간은 보이고 지저분한 주방공간은 기둥 뒤에 숨겨져 있었다. 얇은 벽 사이라 크게 불편함은 보이지 않았다. 
방의 구조도 눈길, 김수용은 "이게 바로 중정"이라면서 건물 안채와 바깥 사이에 뜰이 있다고 했다. 그 사이에 자연 농원이 따로 없는 대나무 중정하우스였다. 상상 못할 힐링 공간에 모두 "가족들이 모여있기만 해도 힐링이다"며 감탄했다. 
의뢰인 부모님과 어울리는 1층방 구경을 끝내려는 때 또 하나의 의문의 문이 남아있었다. 알고보니 프라이빗 화장실이었다. 거실과 현관 모두 통해있는 구조였다. 화장실 안 쪽에 욕조가 달린 샤워공간이 있었다. 상대팀도 "화장실 좋은 것 인정"이라며 놀라워했다. 
1층을 지나 대망의 2층으로 향했다. 2층까지 대나무 중정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테라스가 달린 넓은 방이 놀라움을 안겼다. 맞은 편 왼쪽 방에도 넓은 방이 자리했다. 갤러리 창문뷰였다. 하지만 역시 수납공간이 문제였다. 김숙은 "아이돌보기를 고려한 방배치가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메인방을 공개, 입이 떡 벌어지는 구조였다. 산림욕장을 품은 깔끔한 방이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화장실까지 이어져있었다. 김숙은 "집이 감동적, 호텔식으로 깔끔하다"면서 감탄했다 
가장 중요한 매매가를 물었다. 의뢰인은 6억6천에서 7억 미만이었으나 자그마치 5억 5천으로 1억원이나 절감됐다. 덕팀의 김숙은 두 매물 중 매물 2호인 대나무 중정 하우스를 선택했다. 
박나래는 "우리도 하나 더 남았다"면서 공원에서 도보1분 거리에 집이 있다고 했다. '콜로세움' 하우스라 이름이 적힌 이 집의 구조가 녹색 공원을 끌어안은 채 단지를 조성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발코니 뷰부터 눈길, 특히 주방과 나뉘어져 거실이 보였다. 스킵 플로어 구조로 반층 위에 위치했다. 게다가 수납장 등 기본 옵션들이 모두 갖춰져 있어 실용성도 더했다. 
2층 방으로 이동, 중간층마다 계속 공간이 존재했다. 널찍한 방들에 이어 3층도 다양한 방들이 가득했다. 총 5개의 방이 존재했다. 하지만 상대팀에선 "계단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나래는 "각 층마다 공간분리, 세대분리되는 것"이라며 개인 공간을 존중하는 구조라 했다. 
 
장동민은 "히든 공간이 남았다"면서 옥상으로 이동했다. 자연을 품은 옥상정원이었다. 마치 숲속에 온 듯한 프라이빗한 공간이었다. 장동민은 "공간 활용이 디테일했다"면서 "아파트와 전원생활의 중간이라 최적화 되어있다"면서 매매가는 6억2백만원이라 전했다. 예산보다 남은 매매였다. 이어 최종 매물로 '콜로세움 하우스'를 택했다. 
최종적으로 의뢰인은 덕팀의 '대나무중정' 하우스를 선택했다. 이로써 덕팀과 복팀이 6대6 무승부가 된 상황. 이를 뒤집을 다음 대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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