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인 4번째 ML 올스타 선정...올스타전 최종 로스터 확정 (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7.01 07: 07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인 역대 4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올스타전에 나서는 야수 최종 명단과 투수 명단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벤치 멤버와 투수 명단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투수 명단에 포함,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류현진-커쇼/eastsea@osen.co.kr

지난달 28일, 1차 투표와 결선 투표를 거쳐서 올스타 선발 명단이 발표됐고, 이날 올스타전 벤치 멤버와 투수들이 발표되며 최종 로스터가 확정됐다. 
아울러 내셔널리그 투수 명단에는 류현진을 비롯해 류현진과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류현진의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이상 다저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 조쉬 헤이더(밀워키 브루워스), 윌 스미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등 총 12명의 투수가 선정됐다.
내셔널리그 벤치 멤버로는 피트 알론소, 제프 맥닐(이상 메츠),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앤서니 렌돈(워싱턴), 폴 데용(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찰리 블랙몬, 데이빗 달, 트레버 스토리(이상 콜로라도 로키스),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마이크 무스타커스, 야스마니 그란달(이상 밀워키 브루워스),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명단에는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 라이언 프리슬리(휴스턴 애스트로스),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크 마이너(텍사스 레인저스),제이크 오도리치(미네소타 트윈스),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 블루제이스),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션 그린(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브래드 핸드(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찰리 모튼(탬파베이 레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벤치 멤버로는 무키 베츠와 J.D. 마르티네스(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맷 채프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오스틴 메도우스(탬파베이), 조이 갈로(텍사스), 토미 라스텔라(LA 에인절스), 제임스 매캔, 호세 아브레유(이상 화이트삭스), 대니얼 보겔백(시애틀 매리너스), 위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 로열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가 선정됐다.
한편, 류현진을 제외하고 추신수와 최지만을 비롯한 오타니 쇼헤이, 다나카 마사히로 등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올스타 선정은 없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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