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비, 악성 메시지에 고통 호소 "계속 악몽 꿔..죽을 것 같다"[★SHOT!]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7.01 09: 36

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 영비(양홍원)가 악성 메시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영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에게 받은 메시지와 관련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팬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한 것으로, '뭐래 진짜. 주동자한테 죽을 때까지 책임지라 그럴거야' '가족 몰살 호러 급선회 go? 돈 타령이랑 질질 짜는 거 그만하라고!' '나는 신호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야. 와! 진짜 가족 몰살 가자. 다 죽을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영비는 "제발 그만해달라. 당신 내가 19살 때부터 가장 어른인 팬이었다. 몇 주 전부터 당신 DM(다이렉트 메시지) 때문에 계속 악몽 꾼다. 오늘 당신 DM보고 진짜 숨 막혀서 죽을 것 같아서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친구들까지 위협하고, 당신은 똑똑한 어른이어서 내가 어떤 것에 무서워하는지 안다. 그래서 지금 음악 그만하고 싶을 정도로 죽을 것 같다"고 극에 달한 공포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영비는 "제발 제발 그만해달라. 당신이 우리집 안에 있는 것 같아서 미칠 것 같다"며 재차 호소했다. 
영비는 지난 2월 정규 1집 'Stranger'를 발매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영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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