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권율, 역대급 빌런→전율 엔딩 “사랑해주셔서 감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01 10: 33

배우 권율이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1일 권율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보이스2’에 이어 ‘보이스3’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다. 방제수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이스3’를 사랑해주시고 방제수를 기대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권율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역대급 살인마 방제수를 완성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권율은 ‘보이스2’에서 선하면서도 훈훈한 외모 뒤에 숨겨진 방제수의 잔인한 면모를 그려내며 전무후무한 살인마를 완성했다. 살인 집단 ‘닥터 파브르’를 이끄는 수장이자 타깃을 살해한 후 신체를 잘라 수집하는 살인마 방제수로 등장해 악인 캐릭터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스3’ 방송화면 캡처
이어 ‘보이스3’에서는 수감부터 자살 위장과 탈옥, 투신 뒤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방제수의 행보를 악랄하면서도 치밀한 연기로 완성하며 안방극장을 다시 한 번 더 전율케하며 시즌3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권율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기로 희대의 악인 방제수를 완성하며 등장마다 포털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역대급 악역으로 마지막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긴 권율의 차기작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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