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제이크질렌할 "봉준호 '옥자' 촬영차 韓방문, 한국 좋아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7.01 11: 2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제이크 질렌할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촬영 차 한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이 참석했다.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은 영화 홍보차 지난 6월 29일 오전 4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톰 홀랜드는 3번째로 한국을 찾았고, 제이크 질렌할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2017) 촬영 차 잠시 한국에 방문한 적은 있지만, 공식 행사를 위해서 내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크 질렌할은 이번 영화로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톰 홀랜드는 "먼저 이렇게 참석해줘서 감사하고, 아름다운 한국에 3번째 방문했다. 다시 방문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 올때마다 오래오래 머물고 싶다. 지난 번에 홈커밍으로 여러분들께 선보였는데, 많이 관람해주셨다. 이번 '스파이더맨' 작품도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제이크 질렌할은 "사실 공식 내한은 처음이지만. 전에도 서울에 방문한 적이 있고, 한국에서 봉준호 감독님 영화를 촬영한 적이 있다. 난 한국 사람들을 좋아한다. 이번에 톰 홀랜드와 이 자리에 와서 기쁘고,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오는 2일 국내와 북미에서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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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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