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톰홀랜드 "아이언맨 부재 부담감, 로다주에 조언 받았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7.01 11: 36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톰 홀랜드가 "아이언맨의 부재로 부담감을 느꼈다고 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이 참석했다.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은 영화 홍보차 지난 6월 29일 오전 4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톰 홀랜드는 3번째로 한국을 찾았고, 제이크 질렌할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2017) 촬영 차 잠시 한국에 방문한 적은 있지만, 공식 행사를 위해서 내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크 질렌할은 이번 영화로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톰 홀랜드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아이언맨'에 이어 MCU를 이끌어 갈 차세대 히어로인데 어떤가? 부담감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톰 홀랜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을 것 같다. 역대 가장 유니크한 캐릭터다. 항상 그 이전에는 로다주와 함께 하다가 하지 못해서 그 분의 빈자리를 느꼈다. 영화 안에서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아이언맨이 없어서 부담이 많이 됐다. 다정한 이웃이 아니라, 전 세계를 구하는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야 했다. 부담은 됐지만, 로다주 배우님께 전화를 걸어 많은 조언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내 옆에 든든한 제이크 질렌할과 연기해서 이 역할을 잘 소화한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오는 2일 국내와 북미에서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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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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