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이 저러면..." '안녕하세요' 김지우, 배우 아닌 엄마 입장에 '눈물'[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01 13: 55

"내 딸이 저러면 속상할 것 같아요". 배우 김지우가 '안녕하세요'에서 '엄마'로서 눈물을 쏟는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둘째 아들과의 화해를 위해 중국 광저우에서 한국까지 온 모자지간의 사연이 방송된다.
앞선 '안녕하세요' 촬영에서 소개된 '태클 거는 남자'는 22살, 19살 두 아들을 중국 광저우에서 키우고 있는 40대 어머니의 이야기다.

[사진=KBS 제공] '안녕하세요' 배우 김지우 스틸 컷

모자 사이가 얼마나 심각하길래 중국에서 한국까지 왔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남들 앞에서는 다정하고 착한 아들인 둘째가 단둘이 있을 때는 180도 돌변해 "엄마 재수 없다. 쇼하지 마라. 내가 꺼져주면 되냐"는 등 막말까지 서슴치 않는고 밝혀 출연진과 방청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지우가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예사롭지 않은 사연이 이어질 것을 예감케 한다. 여자친구 유주와 은하도 엄마 입장에서 사연을 곱씹으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특히, 졸업식 날 둘째 아들이 어머니에게 했다는 행동에 김지우는 "내 딸이 저러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며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함께 가슴 아파해 사이가 벌어질 대로 벌어진 모자관계가 '안녕하세요' 출연을 계기로 회복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동엽은 사연 말미까지도 "엄마도 이해가 안되고 아들도 이해가 안된다"면서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고 해 과연 이 모자 사이에 어떤 속사정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지막까지 출연진과 방청객들조차 누구의 편을 들어줘야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엄마와 아들의 팽팽한 고민은 어떻게 해결될까.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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