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60일, 지정생존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진희는 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말이 안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만약 이 작품이 한국에서 만들어진다면 어떤 배우가 맡으면 좋을까'라고 생각했을 때 객관적으로 때 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지진희는 "'원작과 차별점이 있을까', '그대로 따라가게 되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는데 일단 원작과 다르게 더 복잡한 관계로 들어가게 된다. 작가님이 재밌게 잘 써주셔서 이건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