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60일, 지정생존자'를 위해 액션 스쿨에 다녔음을 밝혔다.
강한나는 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에서 "제 캐릭터가 액션을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좀 오래전부터 액션스쿨에 가서 기초부터 배웠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첫날 앞구르기 뒤구르기부터 배웠는데 바로 목 인대가 늘어나서 목을 못 썼다. '액션이 하루아침에 안 되는구나' 싶더라. '천천히 해야겠다' 싶어서 이후부터 열심히 했고 어느새 액션신 소화가 가능하게 되어서 이젠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한나는 "제 캐릭터는 말보다 몸이 더 앞서는 친구로, 열정과 뜨거움을 가지고 현장에 나아가는 인물이다. 여러 풍파가 닥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가는 캐릭터라 그런 점에서 고민하며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