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신중하게"..별에서 온 그대? 군대에서 전역한 왕중왕[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7.01 16: 07

 배우 김수현이 기나긴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현역으로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친 김수현이 어떤 작품으로 복귀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은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전역하는 김수현을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였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류스타인 김수현의 변함없는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김수현은 지난 2017년 10월 23일 입대했다. 김수현은 첫 징병 검사에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을 통해 1급을 받아서 현역으로 입대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수현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김수현은 1사단 수색대대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성실하게 복무했다. 김수현은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조기 진급을 하며 모범병사로서 그 누구보다 우수한 군복무를 해왔다. 군복무 기간 중에도 특별한 사건 사고 없이 시간을 보냈다.
전역한 김수현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2007년 데뷔한 김수현은 어느덧 데뷔 10년을 훌쩍 넘겼다.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수현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이어지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각광을 받았다. 
김수현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2017년 6월 개봉한 '리얼'이다. '리얼' 이후 군 복무로 인해 2년 이상의 작품 공백이 생긴 만큼 김수현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김수현은 이날 전역식에서 “그동안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연기를 너무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작품이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라며, “아직 결정난 게 없이 아마 내년쯤 작품 활동을 계획할 것 같다. 감사하다”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 역시도 김수현의 작품 계획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 관계자는 1일 OSEN에 "드라마나 영화나 분야를 정해놓고 작품을 고르지는 않는다"며 "올해 촬영을 결정한다고 할지라도 내년에 작품이 공개 될 확률이 높으니 내년에 인사드린다고 한 것이다. 과거에도 작품을 많이 하는 배우가 아니라서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역한 김수현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김수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32살이다. 많은 남자 스타들이 전역 이후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또 다른 전성기를 열었다. 김수현 역시도 더욱더 차분하게 차기작을 고를 예정으로 보인다. 
김수현이 과연 어떤 차기작으로 대중들 앞에 다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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