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미려가 둘째 출산 이후 16kg가량을 감량한 비결과 함께 변함없는 개그감을 자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미려와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미려는 2년여만에 '컬투쇼'에 다시 출연했다. 김미려는 둘째를 낳은지 6개월이 지났지만 변함없는 끼를 자랑했다. 김미려는 자신이 발표한 '나를 만나다'를 무반주로 보내면서 타고난 목소리를 자랑했다.
김미려는 둘째를 낳은지 6개월이 지났다. 김미려는 "채소를 계속 먹다가 맛이 없어서 깻잎을 넣어서 먹었다"며 "운동은 하지 않았다. 애 키우는데 운동을 어떻게 하냐. 다른 사람에게 다 이야기를 해서 바로 요요가 오면 욕먹으니까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려는 74kg에서 58kg까지 감량했다. 김미려는 아이와 함께 찍은 다이어트 화보까지 공개했다. 김미려는 "미친듯이 날씬한 몸매는 아니지만 둘째를 낳고 열심히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다. 수영복도 입었다"고 설명했다.
김미려는 코미디로 복귀 하고 싶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미려는 "문세윤이 활약하고 있는 '코빅'에 출연하고 싶다"며 "안영미와 함께 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계획을 공개했다.
김미려는 결혼 6년차에 접어들었다. 김미려는 "연애 초반에는 남편이 얼굴만 잘생기고 재미가 없었다"며 "이제는 개그 코드도 잘 맞춰준다. 많이 재미있어 졌다. 제가 짓는 표정을 신기하게 바라본다"고 밝혔다.
김미려는 셋째를 낳을 계획이 있다고 했다. 김미려는 "저는 일을 열심히 해서 여유가 생기면 낳고 싶긴하다"며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면서 오락가락한다. 아이가 말을 잘 들으면 아이를 낳고 싶어하다가 말을 안들으면 고민한다"고 털어놨다.
김미려는 변함없는 개그감을 자랑했다. 김미려는 과거 유행했던 콩트 '사모님' 속 대사를 흉내내면서 남다른 개그감을 뽐냈다. 김태균은 "조금 더 듣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미려와 문세윤과 뮤지와 김태균은 월남쌈 사연을 야무지게 읽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연인과 부부 사이에 맞지 않는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김미려는 "오랜만에 나와서 좋았는데, 아이를 웃기지 못해서 마음이 무겁다"고 끝까지 웃음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