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비·이민정, '여자플러스3' 초대하고파"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01 16: 25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가수 겸 연기자 비와 배우 이민정에 대한 '여자플러스3' 섭외 욕심을 밝혔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스타일 브런치'(이하 '여자플러스3') 측은 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여자플러스3'의 3MC로 뭉친 방송인 최화정, 배우 차예련,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플러스3’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쇼 프로그램이다.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최화정의 지속 가능한 뷰티, 아이를 낳고 찐 25kg를 모두 빼고 복귀한 차예련, '청일점' 같지 않은 청일점 김호영이 뭉쳐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뷰티와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전망이다.

배우 김호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이 가운데 차예련은 '여자플러스3'를 통해 출산과 육아 후 처음으로 진행을 맡은 점에 긴장감과 행복감을 동시에 느끼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 모델로 데뷔를 하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진행도 했고, 스타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꾸준히 MC를 했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남달랐다. 그때는 결혼 전이었고 지금은 많은 게 변했고, 결혼도 했고, 출산도 했고, 아이도 있다. 그래서 지금은 여러 가지 노하우가 많이 생겼다. 어렸을 때 20대 때 제가 전한 노하우보다 뭔가 다른 걸 육아하는 엄마, 워킹맘의 마음으로 다른 걸 전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호영이 언급한 가수 겸 배우 비(왼쪽)와 이민정(오른쪽)
이에 김호영은 "예련 씨 말을 듣고 생각났다"며 결혼 전, 후가 달라지지 않은 사람으로 비 씨가 떠올랐다"며 섭외 욕구를 드러냈다. 그는 "비 씨가 굉장히 자기 관리 잘하는 친구인데 유부남이 됐고, 또 아기 아빠가 된 상태에서도 그걸 유지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또 집에서 어떻게 챙김을 받는지도 궁금하다"며 비가 배우 김태희와의 결혼 이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호영은 또한 "여자 게스트 중에서는 이민정 씨가 떠오른다. 예련 씨도 잘 몰랐다가 요리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이민정 씨도 그렇게 요리를 잘한다. 그런 얘기를 모셔서 나누면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배우 김호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최화정은 김호영의 섭외 욕심에 "그런 분들이 직접 나와주실지 안 나와주실지 모르겠다"고 운을 떼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하지만 너무 예쁘고 너무 자기 관리를 잘하면 조금 질리는 것 같다. 직업이니까 그렇게 하지, 어떻게 그렇게 하나 싶다"며 "그래서 자연스러움과 건강함이 느껴지는 미인을 좋아한다.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박세리 씨 같은 분도 점점 예뻐지고 그런 쪽에 관심이 많은 것 같더라. 또 배우 윤여정 선생님은 나이가 들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고 피부도 점점 고와지고 자세도 곧으시고, 후배들이 같이 대화하면 정말 지루할 틈이 없다. 그런 분들을 초대해서 얘기하고 많이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자플러스3’는 3일 오전 10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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