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자" 디오, 엑소 완전체 응원 속 군 입대→솔로곡 선물[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7.01 20: 51

엑소 디오가 멤버,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입대했다.
디오는 1일 오후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특히 디오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비공개로 입소했다. 디오는 입대를 앞두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EXO-L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디오의 곁에는 든든한 엑소 멤버들이 있었다. 엑소 수호와 찬열, 엑소의 공식 SNS에는 디오의 입대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지난 5월 입대한 시우민을 제외하고 엑소 멤버 모두가 모여 디오의 입대를 배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엑소 멤버들은 디오를 애틋하게 바라보는가하면 짓궂게 장난을 치는 등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수호는 사진과 함께 "19.07.01. WE ARE ONE! EXO 사랑하자!"라고 게재했고, 찬열은 "다치지 말자구"라고 남겼다.
배우 도경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또한 디오는 팬들을 위해 SM스테이션 시즌3의 15번째 곡인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를 발표했다. 신곡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미니멀한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R&B 곡으로, 디오가 작사에 참여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감정들은 자연스럽게 흘려 보내도 괜찮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한 남자가 화분을 키우며 위로를 얻는 이야기를 감성적인 영상으로 표현해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로써 디오는 시우민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두 번째로 나라의 부름을 받게 됐다. 디오는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 
이가운데 엑소는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엑소는 지난 6월2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교만찬에 특별 초대됐다. 이번에 보좌관으로 함께 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의 딸들이 엑소의 팬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엑소는 디오 솔로곡 공개를 시작으로 10일 백현 첫 솔로 앨범 발매, 22일 세훈&찬열(EXO-SC) 유닛 앨범 발매, 19~21일, 26~28일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등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디오는 오는 2021년 1월 25일 전역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S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