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있어 행복" 여자친구, '열대야'로 보여준 성장・팬♥︎[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7.01 21: 27

여자친구가 ‘열대야’로 뜨거운 여름을 물들인다.
여자친구는 1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THE 7th MINI ALBUM ‘FEVER SEASON’ SHOWCASE’를 개최했다.
여자친구는 공백기에 대해 “아시아 팬미팅을 하며 컴백준비를 했다”라며 “팬미팅 때 우리를 불러주는 버디의 목소리를 잊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 여자친구의 새 앨범 'FEVER SEASON'은 데뷔 앨범 'Season of Glass'에서 따온 것으로, 여자친구의 꾸준한 성장을 담아낸 명칭이다. 
여자친구는 컴백소감에 대해 “어제 잠을 설쳤다. 그런데 피곤하지가 않다. 이게 누구 때문이죠? 버디 때문이다. 여자친구와 함께 해주는 여러분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각별한 팬사랑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앨범명에 걸맞는 성장을 보여주고자, 컴백 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변화가 아닌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기존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만 했다. 유주는 “우리가 이번 앨범으로 한단계 성장했다”라고 자부했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돼도 식지 않는 열기를 표현한 노래로, 드롭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을 사용해 여자친구의 기존 음악 스타일과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신비는 “’열대야'의 포인트 안무에 곡선을 많이 넣었다”며 포인트 안무를 보여줬다. 소원은 "퍼포먼스적으로도 많이 변했다. 여자친구의 힙스러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열대야’를 비롯해 'Mr. Blue', '좋은 말 할 때', '바라', 'Paradise', '기대(Hope)', 'FLOWER'이 수록됐다. 특히 팬송인 '기대(Hope)'는 여자친구 멤버 전원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엄지는 “창작의 고통을 모두가 알게 됐다. 마음이 너무 크니까 3분안에 담기가 힘들더라. 그러면서 애를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예린은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썼다. 새벽에 카페 가서 쓰기도 했다. 여러분들께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버디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는 이날 팬들에게 '인싸댄스' '컴백 랩송' '삼행시'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팬들도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다. 이가운데 여자친구가 이번 '열대야'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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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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