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가 결혼하고 싶은 의지를 표명했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그룹 신화 이민우와 전진이 출연했다.
전진이 이연복 셰프에게 "에릭 형도 보셨고 민우 형도 보셨잖아요. 둘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고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데 둘 중에 애제자는 누구인지" 꼽아달라고 했다.
이에 이연복은 "에릭도 되게 열심히 하는데 굳이 뽑자면 저는 이민우씨. 에릭은 너무 낯을 가린다 좀 재미가 없는 스타일이다. 민우는 붙임성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민우는 요리도 잘 하는 미식가라고. "아버지가 전라도 음식을 해주셔서 항상 맛있는 음식에 익숙해져 있다. 식당에 가서도 맛 없으면 잘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전진도 "멤버들도 맛집은 민우에게 물어본다"라고 증언했다.
MC들이 두 사람에게 유부남 멤버인 에릭을 보는 기분은 어떤지라고 물었다. 전진은 "숙소 생활 할 때 모두가 결혼하면 한두살 차이가 나더라도 아들이라면 신화 주니어 해볼까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에릭 다음 결혼한 순서에 대한 질문이 이민우와 전진 모두 자신이라고 답했다.
이민우는 "띠동갑 친형이 있는데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아서 제가 할아버지다. 신기하다. 그렇게 예뻐했던 조카가 아들까지 낳으니까 묘한 기분이 들고 때가 지난 듯한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민우는 "좋은 배우자를 찾습니다"라고 수줍게 공개 구혼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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