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이혼을 발표한지 6일째가 됐지만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하지만 송중기 탈모사진까지 뜨며 지나친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송중기와 송혜교는 2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1년 8개월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0월 결혼 당시 ‘세기의 커플’로 불릴 정도로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파경 소식 역시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중기⋅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 측도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발표는 금세 온오프라인을 달궜다. 두 사람은 KBS 2TV '태양의 후예'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던 만큼 대중의 관심은 폭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송중기, 송혜교가 사생활을 이유로 구체적인 이혼사유를 밝히지 않자 황당한 루머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먼저 그 불똥은 박보검에게 튀었다. 박보검은 송중기의 친한 후배이자 tvN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이에 애꿎은 루머가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송중기의 가족도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 오르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송중기의 아버지는 송중기의 고향집을 '송중기 박물관'으로 꾸며 팬들에게 개방해온 바. 그러나 이혼 후 송혜교의 흔적이 지워졌다는 이슈가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송중기 탈모사진'도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사진 속 송중기는 수척해진 모습에 머리카락이 흐트러져있다. 이에 일각에선 송중기가 결혼생활 중 스트레스가 심해 탈모가 온 것이 아니냐는 억측이 불거졌다. 급기야 '송중기 탈모사진' 역시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앞으로 송중기, 송혜교의 활동에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이 될 터. 대중의 어긋난 관심이 송중기와 송혜교에게 독이 되고 있는 셈이다.

송중기 측은 송혜교와의 이혼에 대해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던 바다. 송혜교 측도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좀처럼 송중기와 송혜교에 대한 관심과 억측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 물론 인기만큼 후폭풍은 거셀 수밖에 없지만 이제 배우로서 각자의 길을 걸어갈 두 사람의 행보를 응원해줄 때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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