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REA"..'스파이더맨' 톰 홀랜드X제이크 질렌할, 韓홍보 일정 마치고 출국[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7.02 09: 45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픽처스)의 주인공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한국에서 홍보 일정을 마치고 오늘(2일) 출국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3의 대미를 장식한 ‘어벤져스: 엔드 게임’(감독 루소 형제, 2019) 이후 처음 나온 마블 작품. 오늘(2일) 개봉하기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기에 두 배우의 내한은 특히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29일 새벽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은 이른 시각임에도 반갑게 반기는 한국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한국 도착 후 휴식 및 개인 시간을 가진 두 사람은 이튿날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6월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즈(DDP)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웰컴 스파이더맨 팬 페스트 행사가 진행됐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7월 2일 미국과 동시 개봉 예정이다.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파이더맨 팬페스트 이벤트에 참석했다.
어제(1일)는 오전 11시에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내 영화에 대한 이야기부터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톰 홀랜드는 3년 연속 한국을, 제이크 질렌할은 홍보를 위해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앞서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2017) 촬영을 위해 한 차례 서울을 방문했던 적은 있었다.  
톰 홀랜드는 “아름다운 한국에 세 번째 방문한다. 다시 방문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 올 때마다 오래 머물고 싶다.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으로 왔을 때 많이 응원하고 많이들 봐주셨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6월 29일 오전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를 위해 배우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제이크 질렌할도 “저도 한국을 좋아한다. 사람도, 음식도 좋아한다”며 “봉준호 감독이 워낙 바쁘고 성공한 감독이라서, 전화해도 잘 안 받는다” 농담을 건네 웃음을 줬다. 
두 배우는 한국에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한국 영화를 통해 많은 영감을 받는다. 이것은 한국을 방문한 배우들이 똑같이 느끼는 것”이라며 "한국인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오늘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오늘(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며, 톰 홀랜드도 오늘 오후 출국한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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