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에이스' 박세웅(롯데)이 1군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롯데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원정 경기에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박세웅은 지난달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3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
성적 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팔 각도와 릴리스 포인트는 더 좋아졌다. 직구 최고 150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커브와 슬라이더의 위력이 배가 됐다.

롯데는 9위 0.5경기차에 불과하다. 그토록 바라던 탈꼴찌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박세웅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 박세웅의 호투 못지 않게 타선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SK는 앙헬 산체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 2패(평균 자책점 2.04). 5월 4일 롯데와 만나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최근 흐름은 좋은 편이다. 지난달 4차례 선발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평균 자책점 2.63으로 안정감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