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이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신곡 ‘Uh-Oh’에 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수진은 “공중파 1위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소연은 신곡 ‘Uh-Oh’에 관해 “붐뱁 힙합 장르가 우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여자)아이들만의 힙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입을 모아 “‘Uh-Oh’ 무대를 할 때마다 너무 재미있다”며 넘치는 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민니는 “이번에 멤버들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는데 팬들이 좋아해 주셔서 행복하다. 5년 만에 앞머리도 잘랐다”고 말했다.
수진은 이번 활동을 하며 평소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가수 전소미와 한 음악방송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사연을 전했다. 그는 “어제 음악방송에서 전소미를 봤다. 소연이 사진도 찍어줬다”면서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져서 대화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나중에 꼭 같이 밥 먹자”고 수줍게 말했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댄스에 나선 (여자)아이들은 ‘LATATA’, ‘MAZE’, ‘한(一)’, ‘POP/STARS’, ‘Senorita’ 무대를 선보이며 ‘히트곡 부자’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미연·민니는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노래방 라이브로 열창하며 감미로운 노래 실력도 뽐냈다.
지난해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데뷔 직후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는 것은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까지 휩쓴 바 있다. 소연은 “상상하지도 못할 만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원래 목표가 차트에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말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미연은 “미니 팬미팅 밖에 못해봐서 정식 팬미팅을 꼭 해보고 싶다. 연습생 시절에 연습했던 곡, 유닛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민니는 “월드투어를 해보고 싶다. 제일 가보고 싶은 나라는 역시 태국”이라고 했다. 이에 소연은 “민니·우기·슈화가 각자 고향에서의 인지도를 말해주곤 하는데 그걸 실제로 느껴보고 싶다”고 거들었다.
우기는 “우리는 데뷔하기 전부터 하고 싶은 건 다 하자고 우리끼리 약속했다. 그런데 데뷔 후 1위도 하고, 신인상도 받으니까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으니 더 성장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