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타+쐐기타' 최지만 2안타 2타점 맹타, 탬파베이 승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7.02 11: 2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선제타에 이어 쐐기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깬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6푼1리에서 2할6푼6리(237타수 63안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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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우완 선발투수 톰 에쉘맨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인 1타점 선제 적시타로 시즌 32타점째.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선두타자로 나온 6회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안타 때 2루에 진루한 뒤 케빈 키어마이언의 스리런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1사 2루에서 미겔 카스트로의 3구째를 밀어쳤다. 볼티모어 수비 시프트를 뚫고 좌중간 안타로 연결했고, 2루 주자 얀디 디아즈가 홈에 들어왔다. 6-3으로 달아난 쐐기 적시타. 
최지만의 멀티히트, 타점 활약 속에 탬파베이가 6-3으로 재역전승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탬파베이는 49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1위를 지켰다. 2연패를 당한 볼티모어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60패(24패)를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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