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도령' 예지원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워..최귀화 못 알아볼 뻔"

 배우 예지원이 “감독님이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지원은 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제공배급 CJ ENM・판씨네마, 제작 브레인샤워・제이와이피픽처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최귀화 배우도 그렇고 영화 속 배우들을 오늘 못 알아볼 뻔 했을 정도로 잘 나온 것 같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기방도령’은 조선시대 폐업 위기에 몰린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도령 허색(준호 분)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코믹 사극이다.

예지원은 연풍각의 안주인 난설 역을 맡았다. 이어 예지원은 “이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화 됐다. 오늘 보니 낯설어서 말을 걸기 두려웠다.(웃음)”라고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개봉은 7월 10일./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