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가 라디오에 출연해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 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밖에 피서보다는 집에서 에어컨을 쐬면서 지내는 것을 선호했다. 여자친구 소원과 예린과 신비는 종영한 드라마 '어비스'와 '보이스3' 등 드라마에 푹 빠져 있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열대야'로 써머퀸 자리를 노렸다. 엄지와 유주 등은 열대야 3행시로 넘치는 센스를 자랑했다. 김신영은 "'열대야' 뮤직 비디오를 봤는데 세련미가 넘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자친구는 라이브를 준비했으나, MR이 준비되지 않아서 음원으로 들을 수밖에 없었다. 유주는 이날 라이브를 위해서 전날 연습실에 가서 연습을 할 정도였다.
여자친구는 데뷔 이후 53회나 1위를 차지했다. 예린은 "회사에 53개의 트로피가 있다"며 "제가 여자친구의 멤버라는 것이 감격스럽다. 회사에 가면 트로피를 멍하게 바라본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1분 동안 11개의 스피드질문에 답했다. 소원이 뽑은 말을 잘듣지 않는 멤버는 은하였다. 소원은 "은하는 앙칼진 고양이처럼 가만히 있다가 한 번씩 할퀼 때가 있다"며 "자기 의견이 강하다"고 고백했다.
신비와 예린은 메이크업과 화장품에 욕심을 냈다. 예린은 새로운 메이크업을 시도하면서 연관검색어에 관련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비 역시 화장품 광고에 대한 욕심을 냈다.
여자친구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소원은 "전세계에 있는 버디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