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MBC 주말극으로 드라마 복귀를 검토 중이다.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OSEN에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은 것은 맞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윤여정이 '두 번은 없다'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극 중 낙원여인숙의 CEO이자 투숙객들의 대모 복막례 역으로 활약한다고.
출연을 확정할 경우 윤여정은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3년 만에 새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에 윤여정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낙원여인숙을 배경으로 장기 숙박 중인 투숙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여정에 앞서 배우 곽동연, 오지호, 박세완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윤여정이 출연할 경우 캐릭터 사이에서 구심점을 잡을 전망이다.
드라마는 '열아홉 순정', '춘자네 경사났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쓴 구현숙 작가의 새 작품이다. 11월 중 첫 방송 예정.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