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일리 "신곡 안무에 신경 많이 썼다..바닥 기는 안무 탓 멍 많이 들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7.02 15: 17

가수 에일리가 2년 8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으로 “긴장되지만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에일리의 새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여는 것 같아서 긴장이 되긴 하는데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곡 ‘룸 셰이커’는 강렬한 베이스와 그루비한 비트, 매력적인 훅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으로 공간을 흔들다는 상징적 의미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이 담겼다. 에일리의 파워풀한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앞선 곡들과 차별화된 포인트다.

에일리는 2년 8개월 만의 컴백 소감으로 “오랜만에 이렇게 쇼케이스도 가져보고 기대되고 기분이 많이 흥분돼 있는 상태다. 오랜만에 저의 음악을 많은 대중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기대된다”며 “오늘따라 많이 긴장한 것 같다. 새로 시도하는 장르이기도 해서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룸 셰이커’에 대해서는 “어반 힙합을 바탕으로 저의 팝스러운 보컬과 함께 어우러진 신나는 곡이다. 곡 내용은 어디를 들어가든, 어느 공간에 들어가든 뒤집어 엎어버리고 흔들어버리겠다는 의미가 담긴 곡이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곡도 가창력으로 많은 분들께서 정말 많이 인정해주시고 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도 그런 곡이 나오면 너무 뻔할까봐 자세히 들어보시면 고음도 그렇게 많이 없다. 음원도 들어보시면 가사 하나하나를 매력스럽게 전달하려고 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안무로 멋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서 안무에 정말 많이 신경을 썼던 것 같다. 한 쇼를 보는 것처럼 포인트 안무가 여러개다. 임팩트 있는 부분이 바닥에서 기는 부분이라고 하더라. 그 동작 때문에 연습하면서 아직까지도 멍이 굉장히 많이 들고 있다”며 노력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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