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가 오는 9월 고척돔 콘서트 진행을 앞두고 상표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H.O.T 멤버들은 오는 9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단독콘서를 개최한다. 이에 H.O.T 상표권자인 SM엔터테인먼트 출신 K 대표는 공연과 관련해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O.T 콘서트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 “아직 전달받은 바 없다”라며, “H.O.T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H.O.T는 지난해 17년만의 재결합 후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며 상표권자인 K 대표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도 상표권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H.O.T는 이날 오후 '2019 High-five Of Teenagers'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 7분 만에 전속 매진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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