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흔들어 세게 더! '룸 셰이커'"..에일리가 댄스로 흔들 여름 가요계

파워풀 보컬을 기다려온 '핫써머'다. 가수 에일리가 한바탕 여름 가요계를 쥐고 흔들 전망이다. 신곡 'Room Shaker(룸 셰이커)'를 통해서다.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에일리의 새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의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룸 셰이커'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룸 셰이커'는 강렬한 베이스와 그루비한 비트, 매력적인 훅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으로 공간을 흔들다는 상징적 의미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이 담겼다.

전 안무가 포인트 안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파워풀 보컬리스트 에일리가 파워풀 퍼포머로서 변신한 곡이기도 하다. 에일리는 바닥을 기는 안무를 연습하느라 지금도 몸에 멍이 들어있다고. 또한 보컬과 안무 모두 소화하기 위해 운동기구에 올라 숨이 턱끝까지 차오른 상태에서 라이브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완성한 완벽한 라이브는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리지 않아 앞으로의 음악 방송 영상을 기대케 한다.

레드벨벳의 '피카부(Peek-A-Boo)'와 'Power Up(파워 업)',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작곡한 작곡가 Jonatan Gusmark & Ludvig Evers a.k.a Moonshine과 불스아이 특유의 센스 있는 가사가 만나 완성된 곡 '룸 셰이커'.

어반 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만큼, 에일리는 창법적으로도 변화를 줬다. 고음보다는 한음 한음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도록 신경 써 녹음한 것. 지금까지 에일리의 곡이 소름 돋는 고음에 포인트를 줬다면, 이곡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곡이 될 터다.

에일리는 앞서 가진 쇼케이스를 통해 "어반 힙합을 바탕으로 저의 팝스러운 보컬과 함께 어우러진 신나는 곡이다. 곡 내용은 어디를 들어가든, 어느 공간에 들어가든 뒤집어 엎어버리고 흔들어버리겠다는 의미가 담긴 곡이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마치 팝스타 혹은 케이팝 아이돌의 영상을 보는 듯 힙하다. 강렬한 색감과 화려하게 담기는 퍼포먼스는 시각적으로도 신경을 쓴 만듦새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음원퀸, OST퀸으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에일리는 이번 신곡을 통해 보다 넓은 글로벌 팬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뭘 기다려 두려움은 넣어둬 이미 심장은 빨라져 Faster / 이곳은 너와 나 우리 단둘뿐인 거야 흔들어 세게 더 / Imma room shaker shaker Room room (Say what?) / Imma room shaker shaker Room room / 이런 어쩌나 어쩌면 좋아 Oh Ah 미쳐가 / Are you ready now? Imma turn it upside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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