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이 이번엔 백령도에서 평화 무료 콘서트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2일 오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측은 전국투어 콘서트 선발대가 오는 4일 진행되는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를 위해 백령도에 도착,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스트롯' 트롯걸들은 4일 오후 12시 백령도에 도착한다. 트롯걸들은 요양원과 경로당을 방문,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 작은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군부대에서 점심 식사 배식 및 동반 식사로 장병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다고.
군부대 일정 후 12명의 트롯걸들은 저녁 6시 백령도 종합운동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여객터미널의 한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로부터 백령도로 들어가는 배편을 3~4일 전부터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온다"며 '미스트롯'의 식지 않는 인기를 드러낸 바 있다.
'미스트롯'은 차세대 트롯 퀸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 송가인을 스타 반열에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제작진과 출연진은 인천, 광주, 전주, 천안, 대구 등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에 이어 6일 창원, 7일 의정부, 13일 부산, 14일 대전, 목포, 제주도 등 8월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이어 8월 18일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