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이 컴백과 동시에 '더쇼'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일 방송된 SBS MTV 음악방송 '더쇼'에서는 7월 첫째주 1위 후보로 (여자)아이들의 'Uh-Oh(어-오)', 에이티즈의 'WAVE', SF9의 'RPM'을 호명하는 MC 장예은(CLC)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다른 MC인 제노(NCT)는 스케줄상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SF9는 1위 후보다운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여자)아이들이 1위를 차지했고, 이들은 "저희를 항상 믿고 맡겨 주시는 소속사 식구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네버랜드 감사하고 사랑한다. 항상 더 성장하는 아이들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아이들의 'Uh-Oh(어-오)'는 'LATATA(라타타)'와 '한(一)', 'Senorita(세뇨리타)'를 연이어 히트시킨 리더 소연의 자작곡으로, 직설적인 가사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뉴트로 스타일링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에이티즈의 'WAVE'는 뭄바톤 장르와 컨트리 기타를 매시업한 곡으로, 이 순간과 모험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담았다.
또 SF9의 'RPM'은 인기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진 Tha Aristocrats와 ICONICSOUNDS가 프로듀싱했으며, 영빈, 주호, 휘영 등 SF9 래퍼라인과 함께 보컬 태양이 작사에 참여해 더욱 깊어진 SF9의 색깔을 담아낸 곡이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SF9, 박재정, 느와르, 온리원오브, 위인더존, 젤로, 디크런치, 라나, 러스티, 승국이, 엔티크, 윤립, 퍼플백, 한민주, 이츠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들은 잔망미(美)를 주제로 각자의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으며, (여자)아이들과 박재정은 완성도 높은 컴백 무대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