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의 대미를 장식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쿠키 영상이 2개인 것으로 밝혀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이날 0시 개봉과 동시에 누적 관객수 5만2550명을 기록했다. 예매율도 80.5%로 1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떠난 유럽 여행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피터 파커는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난다.
총 129분의 러닝타임을 장식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피디한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로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개봉과 동시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쿠키 영상이 총 2개임이 밝혀지면서, 엔딩 크레딧이 전부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쿠키영상이란 영화 엔딩 크레딧 전후에 나오는 짤막한 영상으로, 주로 에필로그나 비하인드 영상, 시리즈의 속편에 대한 예고가 담기기 때문이다. 특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작인 '엔드게임' 이후 마블이 내놓은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MCU의 페이즈3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쿠키영상에 담길 '떡밥'과 '반전'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새벽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한국 홍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늘(2일) 출국했다.
오늘(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