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오만석, 노민우 의심 "아이 발견한 다음 왜 바로 데려오지 않았지?!"[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7.02 21: 24

노민우가 유괴한 옥예린을 데리고 나타났다. 
2일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서 장철(노민우)이 한수연(노수산나)의 딸 한서현(옥예린)을 데리고 나타났다.
 

마도남(송영규)이 장철의 멱살을 잡으며 "당신 아이 데리고 뭐한거야!!"라고 소리쳤다. 
도지한(오만석)은 "유괴됐던 아이와 한시간 반 정도 같이 있었습니다. 임의동행 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백범(정재영)도 장철에게 "그 저온저장고 문 손잡이 닦았어요? 지문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철은 "지문 현출 안 된 것까지 제가 답해야합니까"라고 냉랭하게 답했다. 
조사가 시작됐다. 도지한이 장철에게 "아이를 발견한 다음 왜 바로 데려오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철은 "발견 당시 저체온증상이 심했다. 일단 집으로 데리고 가서 체온유지시켰다"라고 답했다. 
도지한이 "한시간 가까이 자택에서 체온유지를 했다고요?"라고 묻자, 장철은 "시간은 안 쟀다. 하지만 의사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도지한이 "그럼 저희가 자택으로 가봐도 될까요?"라고 하자, 장철은 "영장이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지한은 "영장청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도남(송영규)도 장철을 계속 의심했다. 장성주(고규필)에게 "바로 경찰에 갔어야지 왜 자기 집으로 데리고가?!"라고 하자, 장성주는 "그래도 장철 선생님 아니었으면 서현이 못구했다"라고 말했다. 
장철과 부장검사 갈대철(이도국)이 비밀리에 만났다. 갈대철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라고 소리쳤다. 장철은 "기억이 안 납니다. 그 놈이 아이를 납치해왔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갈대철은 "그럼 애는 왜 다시 데리고 왔어? 애가 다 봤잖아"라고 하자, 장철은 "그 아이 일시적인 해리성 기억상실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갈대철은 장철에게 전화해서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고통스러워하던 장철이 또 다른 자아가 나왔다. 갈대철이 "성우모텔 407호로 가. 닥터K. 끝나면 폰 버리고"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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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월화드라마 ‘검법남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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