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생존자' 허준호, 사퇴 고민하는 지진희에 '軍쿠데타 경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02 22: 00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를 고민했다.
2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2회에서는 갑작스럽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돼 괴로워하는 박무진(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군부는 테러의 소행을 북한으로 몰았다. 이들은 전쟁을 주장했고 이를 반대하는 세력과 거친 말싸움을 벌였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박무진은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다. 

'60일, 지정생존자' 방송화면 캡처

결국 박무진은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를 고민했으나, 한주승(허준호 분)은 "권력은 공백을 허락하지 않는다. 가장 확실한 힘이 그 자리를 차지할 거다"라고 군부 쿠데타를 암시하며 이를 만류했다. 
특히 한주승은 "나와 청와대 스태프들이 알아서 할 거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달라. 그나마 최소한의 헌정질서만 유지할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여 박무진을 설득하려고 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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