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동단결" '불청' 김부용X브루노, 동업 임박 '부쳉과 브루노'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03 07: 45

최민용과 김부용이 막내 브루노를 기선제압하면서도 츤데레 형아美를 발산, 특히 김부용과는 한식사랑으로 평행이론을 그렸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여름특집으로 역대급 여름MT가 그려졌다. 
새친구 브루노가 막내로 등장, 덕분에 막내를 탈출한 최민용이 "헬로우"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브루노도 "아임 유어 막내"라면서 능숙한 한국어로 인사했다. 

이때, 이의정이 인사를 하자 최민용은 "남자형들도 인사하겠다"며 방해, 그러면서 "내가 너 위야" 라며 기선제압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부용이 형한테 당하고 배운거 보여주겠다"면서 브루노를 향해 "막내야 형 밥하고 있다"고 브루노를 불렀고, 브루노는 "네 형님"이라며 깍듯하게 대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그 사이 김부용은 "내 밑에 막내가 둘이라니 꿈만 같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최성국은 "한 명은 네 말 안 듣는애, 또 한 명은 잘 못 알아듣는 외국인"이라 저격해 폭소하게 했다. 
여름식사로 열무파티를 벌였다. 먼저 비빔밥부터 시작, 최민용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새친구인 막내 브루노부터 먼저 식사를 챙겼다. 최성국은 생일인 김부용과 최민용을 위한 직접 미역국을 끓였다. 한식업을 운영했던 브루노는 "마늘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평해 웃음, 최민용은 "맛 보다도 감동이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최민용은 브루노에게 따로 이름을 소개, 브루노가 "민용이 형"이라 하자, 최민용은 "내 이름만 알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브루노가 새친구 이유로 설거지 당첨됐다. 이어 함께 할 사람을 선택하라 하자, 브루노는 "구본승 형이랑 계속 낚시 얘기하고 싶다"고 대답, 이에 최성국은 "그런 것 말고, 재밌는 것 하자"면서 게임을 진행했다. 바로 물 피하기 게임이었다.양동이와 우산으로 게임을 펼친 가운데, 브루노가 최성국과 대결을 펼쳤다. 최성국은 "보챙보다 브루노 더 좋아했다"며 급 말을 돌렸고, 브루노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김과 동시에 물따귀로 최성국의 안면을 강타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부용이 등장, 최민용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자 옆에 있던 브루노는 "같이 커피 준비할까요?"라고 물으며 군기 들어간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최민용은 "부르노가 뭐라도 하려고 해"라며 뿌듯, "나는 부용이형한테 혼나며 배웠다, 무섭다"고 했다. 급기야 "형은 많이 울었다"고 장난쳤으나 브루노는 "얼굴보니까 무섭게 생겼다"며 겁을 먹었다. 
분위기가 급 신병교육대처럼 변해가던 중, 브루노와 김부용이 함께 설거지했다. 구본승은 "요식업 종사자들 공통점이 있다"면서 흥미로워했다. 그러면서 "부용이 지금 보니까 보쳉같다"면서 한 때 브루노와 환상의 짝꿍었던 보쳉을 언급, "파트너가 보쳉이지만 지금은 부쳉"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소울푸드를 묻자, 브루노는 "해물탕, 독일에서 해물이 잘 없어, 산낙지랑 꽃게탕 좋아한다"고 했다.
한국이 그리워 LA에서 한식당을 직접 개업했다는 브루노는 "콘셉트가 한국과 LA였다"면서 "한국음식 좋아해 매일 LA에 밥 먹으러 갔다"고 했다. 김부용은 "나는 계약 잘못해 5년 쉴 때 LA로 어학연수 갔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한국인 밖에 없는 한인타운, 영어를 한 마디도 안 썼다"며 비화를 전했다. 
그 사이, 브루노와 김부용은 시장을 향했다. 16년사이 재래시장이 현대식으로 변해있자, 브루노는 "아쉽다"고 했다. 브루노는 "옛날 보쳉이랑 같이 갔을 때 아주머니들과 같이 얘기하는 법을 배웠다, 정말 좋았다"며 회상했다. 
김부용은 브루노를 위해 슬리퍼 골든벨, 이어 브루노가 먹고 싶어했던 족발을 사자고 했다.이어 브루노가 반찬가게에서도 전라도산을 발견,  시장 아주머니들과도 친화력 만렙인 모습을 보였다. 김부용은 "먹고 싶은 것 골라라, 얘가 시장에 오니까 산다"며 형아美를 폭발, 두 사람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16년만에 재리시장 탐방을 마치고 김부용은 "너와 오니까 너무 재밌다"면서 "다음에 또 오면 형하고 또 시장가자"거 했다. 브루노는 "집에서도 만두 만들어 먹는다"면서 직접 만두들을 직접 만들어 파티를 했다고 했다. 심지어 조금 배운 스킬로 혼자 만든 만두 사진을 보여주자 김부용은 "형하고 같이 식당하자"며 감탄, 만두집 개장 임박을 알릴 정도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김부용과 브루노가 부침개를 시식, 막걸리를 나눠마셨다. 이어 목욕을 하기 위해 샴푸가 없다고 하자, 최민용은 샴푸부터 마스크팩까지 챙겨줬다. 그러면서 "형이 하나 밖에 없는 샴푸 준 것, 넌 막내니까"라며 애정을 전했고, 김부용 역시 브루노의 수건도 직접 챙겨주면서 듬직한 형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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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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