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세호, 수원 꼬막 솥밥 욕심… "오늘 꼭 먹어야 해"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03 07: 45

조세호가 수원 꼬막 솥밥을 점심 메뉴로 제안했다. 
2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시즌 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수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수원 꼬막 솥밥을 먹어야한다"며 "오늘 처음으로 방송돼서 검색어에 올랐다. 이제 사람이 많아져서 못 먹으니까 오늘 꼭 먹어야 한다"고 고집했다.

이에 유재석은 "벌써부터 점심 얘길 하면 어떡하냐"며 "우리가 검색어 1위를 해야지 검색어 1위인 걸 먹으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배용호 사장님을 만났다. 배용호 사장님은 "빵 만든지 20년 됐다"며 "경력이 중요하지 않다. 경력이 나보다 적어도 잘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배용호 사장님은 "어렸을 때 오토바이가 갖고 싶어서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빵 때문에 철이 들었다. 빵을 만들다보니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시작된 게 빵"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빵을 만들 때 보람있는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다. 배용호 사장님은 "할머니 한 분이 내가 만든 빵을 먹고 기운을 차렸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배용호 사장님은 "빵을 만들 때 부지런해야한다. 만 원을 주고 빵을 샀을 때 손님들은 그 이상을 기대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시청자들도 우릴 보며 웃음을 기대하실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급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렸을 때 빵집, 중국집 아들, 딸들이 제일 부러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사장님에게 "딸이 뭘 제일 좋아하는 줄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딸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용호 사장님은 "두 아들이 나와 잘 놀지 않는다. 아들들이 군대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사장님이 조금 일찍 결혼하신 것. 배용호 사장님은 일찍 시작한 가정에 대해 "아이와 같이 컸고 같이 늙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배용호 사장님은 '수원 화성' 퀴즈에 성공해 100만원을 현장에서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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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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