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기성과 코미디언 박준형이 '두시만세'에서 신곡 음원을 공개한다.
MBC 라디오 측은 오늘(3일) 오후 방송되는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이하 '두시만세')의 DJ 박준형이 배기성과 함께 '빼갈프로젝트'라는 그룹을 결성하며 만든 신곡 '라디오만세'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빼갈프로젝트'는 배기성의 '배'와 갈갈이 박준형의 '갈'에서 한 글자씩 따와 만들어진 이름이다. 박준형이 '라디오 자체를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직접 배기성을 섭외해 함께 노래를 불렀고, DJ 정경미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박준형과 배기성의 라디오를 향한 열정이 담긴 '빼갈프로젝트'의 신곡 '라디오만세' 음원은 오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두시만세'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방송 중에는 청취자들과 함께하는 선물대잔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두시만세'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에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 박준형과 배기성은 적극적인 '빼갈프로젝트' 홍보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6일에는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 쇼' 공개방송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이어 8일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 10일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또한 '빼갈프로젝트'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노력이 담긴 '라디오만세'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빼갈프로젝트'는 티저 영상을 통해 음원을 기다리는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두 사람의 만남으로 어떤 음악이 탄생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두시 만세'는 평일 오후 2시 15분~4시, 주말 오후 2시 5분~4시까지 전파를 탄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