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관수가 ‘회사 가기 싫어’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KBS 2TV ‘회사 가기 싫어’에서 마이웨이 신입사원 노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김관수가 드라마를 떠나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밝힌 것.
김관수는 “정말 엊그제 첫 촬영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이네요.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작품을 마치는 소감과 드라마를 아껴준 이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훌륭하신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을 만나 정말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함께한 이들에 대한 애정을 보내는 한편, “저는 다음 작품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김관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다. 김관수는 극 중 신입사원 ‘노지원’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극 초반 워라밸과 개인주의가 완벽하게 체화된 요즘 세대의 솔직한 매력을 가감없이 표현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직장 선배인 유진(소주연 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기도 했다.
그동안 웹드라마와 광고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 온 김관수는 ‘회사 가기 싫어’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비주얼부터 남다른 신예이자 차세대 라이징스타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앞으로 또 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로 찾아 오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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