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뮤다의 멤버 우창범이 BJ 열매와 스캔들 폭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BJ 열매가 폭로 2차전을 예고했다.
BJ 열매는 현재 BJ 서윤과 사귀고 있는 전 남자친구 우창범과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과거 교제 당시 상대방이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BJ 열매는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우창범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게 찍은 영상이고 그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우창범은“바람을 피운 것도, 매달린 것도, 집착과 협박을 한 것도 그분이다. 그것에 대한 증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바람 피우신 거 인정하셨고, 헤어진 뒤로도 몇개월씩이나 발신번호 제한으로 문자와 전화로 집착을 했다. 계속되는 그분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너무 지치고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모 연예인을 거론하며 제가 그분과의 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절대 아니라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저도 이미 소환조사를 받거나 이미 기사가 다 나고 마녀사냥을 당하고도 남았을 텐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이유를 생각해 달라. 제가 유명하진 않았지만 당시 연예인이라면 누구라도 잡아내려고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저를 잡아냈을 것”이라며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게 찍은 영상이고 그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았고, 공유한 적도, 어느 누군가에게 보낸 적도, 어디에 올린 적도 없다. 버닝썬 단톡방? 저는 그 기사를 보기 전까지 존체 자체도 몰랐고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정말 너무 억울하다.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고 정확한 자료와 증거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강조했다.
BJ 열매는 자신이 운영 중인 아프리카 TV 채널 공지를 통해 “루머도 욕설도 많지만 모든 걸 공개한 후 오해하고 계신 루머들에 대해선 해명할 거니 욕 먹어야 할 것들은 욕 먹을 거다. 그러니 지금 보여지는 걸로만 추측성으로 욕하는 건 자제 부탁드린다”며 “루머에 의해 저에 대해 오해로 인한 욕은 해명 후에 판단하시고 하던가 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들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고 그래서 정리하며 이제야 확실한 공지를 올린다”며 오늘(3일) 오후 10시에 방송을 예고하는 것으로 폭로 2차전을 암시했다. / besodam@osen.co.kr